눈을 떠보니 낯선 땅이었다. 

바닥은 푸르고 푹신한 풀이 자라나 있었고, 하늘은 푸르고 새하얀 구름이 머리 위를 지나가고 있었다.

딱 이것으로 끝냈다면 좋았겠지만...

이 낯선 땅은 괴물들. 그러니까 판타지 용어로 몬스터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었다.

다행이 아침에 나타났던 몬스터는 저녁이 되면 움직임을 멈추고.

저녁에 나타난 몬스터는 아침이 되면 불에 타서 죽거나 무력하게 변해버린다.

그야 말로 생존물 게임의 벨런스를 보는 듯했다.


"시발, 뭐지? 마크인가? 하지만 그런 거 치고는 다들 각지지 않고 동글동글 한데?"


이 이상한 세계가 이세계이고 게임이고 뭐고 살아남는 게 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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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인 게임 속 세상에 살아가는 이야기도 좋고.

실제로 존재하는 게임에 생존물 찍는 것도 재밌을 듯.

좋은 아이디어 있다면 추천해주시고...저는 제목을 짓는 걸 잘 못하는데

제목을 추천해주실 거라면 추천해주세요.

하지만 가장 좋은 건 나 말고 누군가가 대신 써주다는 것이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