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역전임)
남학교에서 경험 많은척 하던 동정빗치쇼타(16세 정도)
수수하고 조용한 누나(18세)를 무시하지만 속으로는 존경하고 있음
초등학교땐 순수했지만 남학교 들어가면서 꾸미기 시작하고 나무위키랑 유튜브로 얻은 지식으로 빗치인척 허세부리는 중
여느 때처럼 학교에서 신나게 야부리털다가 실수함
자기가 진심내서 자궁관통하면 누구든 떡실신한다 했는데 누군가 그건 망가에서나 나오는거 아니냐며 의문 제기
슬슬 인터넷지식 만으론 안되겠다는 위기감 발동
"지...진짜 해 보는 수밖에 없어!"
머리굴리다가 원교 시도했는데 다행히 멋진눈나(쇼타콘) 나옴
긴장했으나 나름 재밌게 데이트하고 맛있는거 머금 헤헷
저녁이 되고 자연스레 모텔로 향하는 차
갑자기 현실감각 돌아옴 덜컥 겁남
카운터까지는 태연한 척 했지만 엘리베이터 내리면서부터 파들파들 떰
모텔 방문 닫자마자 못하겠다고 울고불고 드러누워 발광함
눈나 개당황+살짝화남 하지만 토끼같은 눈망울 보고 함 참음
키스만 해주면 더 안건드리고 보내주겠다 함 환불도 필요업슴
"진짜여..?"...훌쩍
겨우 눈물닦고 진정한 뒤 키쮸 준비 완료
눈나가 숙련된 어른의 키스 발사하니 으아앙 흐아앙 정신 못차림
길고 긴 2분이 지나고 입을 떼자 풍겨오는 진한 밤꽃향(가버림)
수치스러움에 바로 박차고나가서 ㅌㅌㅌ 귀가
헐떡거리며 겨우 집 도착해서 방문 쾅 닫고 얼굴 새빨개져서 팬티갈아입음
소파에서 폰겜하던 누나 점마 와저러노 어리둥절하다 걱정돼서 문에 귀 대봄
훌쩍거리며 중얼대는 소리와 함께 풍겨오는 밤꽃냄새에 뭔가 이상함을 감지
(쾅 문 차서 열고) 야 너 무슨일이야!!!
옷갈아입던 상의탈의 동생쿤 "꺄아아악 나가아아아!!!!"
어? 아악 미안!! 하고 호다닥 다시 나와서 멍때림
잠시 후 나온 동생쿤 상기된 얼굴에 눈물 찔끔 보이며 "씨이..." 한마디 하고 씻으러 들어감
목욕 1시간동안 쳐 하면서 온갖 생각 다하는 주인공...
'누나한테 말해야할까? 혼날것같은데... 근데 야스 못했는데 어떡하지... 내일 애들한테 말해줘야하는데... 아다인거 들키면 어떡하지... 누나한테 물어볼까? 누나니까 큰 기대는 안되지만... 그래도 우리누나 예쁘니까... 경험 있을수도...? ..............이렇게 귀여운 내가 있는데 다른 남자랑..? 누나 주제에... 빡치는데... 아니 뭔생각하는거야!!!
................누나한테 해달라고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