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홍보의 목적이 애들로 하여금 '와! 이 학원 가고 싶다!' 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게 아니라, 부모들이 '우리 애를 여기에 보내면 성적이 잘 오르겠는걸?' 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였지... 학원 설명회는 대부분 학부모들 상대자너

 애들 입장에서 학원의 메리트는 기껏해야 내 친구들이 여기 많이 다니니까 나도 다니고 싶다! 정도?

 학원을 다니는 주체는 엄연히 학생들인데 부모가 학원을 고르고, 그 과정에서 애들의 의사 존중은 부차적인 것으로 밀려나는 게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