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나미 레이


사실 시이나 마시로랑 같은 4차원 백치미랑은 다르지만 우리는 비슷한 이유로 레이와 마시로를 사랑한다 


특정 분야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 현실에서는 공존하는 것을 거의 볼 수 없는 두 요소가 함께 존재함으로써 느껴지는 갭모에.


도화지처럼 새하얘 누구보다도 물들이기 쉬워보이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세계를 품고 있어 이리저리 휘둘리지는 않는 신비로움 


현실과 몽환, 아이와 어른의 경계선상에 선 소녀이지만, 항상 방황하는 주인공의 앞에서 은은하지만 가려지지 않는 빛을 내는 달 같은 존재 


나는...기다린다....이런 캐릭터를 또 다시 창조해낼 노벨피아의 백마탄 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