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하얀늑대들로 소설을 처음 접하고 룬의 아이들을 읽은 이후로 전민희에게 대가리가 깨져서 8년째 태탑을 기다리는 장붕이다 예전에 장갤에 쓴 팁인데 여기서도 공유함


가장 기본적인 팁으로 작가별로 하나씩 보고 아니다 싶으면 가차없이 버려
그리고 괜찮다 싶은걸로 시작해서 그작품-작품 작가의 다른작품- 다른작가 순으로 읽어봐라

정판이 현시점에서 대중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유명한거 보겠다고 처음부터 눈마새 보는건 추천 안한다
개명작이긴한데 아마 정판입문할 놈들은 양판소나 노피아식 웹소 많이 읽어서 읽어보기 어려울거야 글구 읽으면 괜히 눈만 너무 높아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바람의 마도사
아니 ㅆ바 당시 중학생이 연재했던 필력이 대단한것도 아니고 캐빨에서도 요즘에 밀리는 소설 왜 추천함? 이럴수 있는데 오히려 현대캐빨에 못미치는 정판이기에 그나마 편히 입문하기 좋을거다

정 아니면 카르세아린도 추천한다 현대 양판의 설정이 거의 다 여기서 나와서 익숙한 단어도 있을거고 짜임새가 좋아서 이것도 좋을거다

그 다음은 룬의 아이들이나 하얀 늑대들, 워낙 유명하니까 간단히 말하자면 이때부터는 너희에게 고구마와 큰그림, 짜임새 있는 세계관과 기본적으로 선한 주인공에게 익숙해지는 시간이다

이후에는 드래곤라자, 눈마새, 피마새, 퇴마록(이건 장르적 특이성때문에 잘 찾아봐)귀환병 이야기처럼 최대한 다양한 정판을 즐겨봐라
물론 처음에 말했다시피 1권 읽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넘어가

한가지 팁 주자면 권 단위로 나눠서 보고 내용이 어렵다 싶으면 한 권을 여러번 읽고 다음권으로 넘어가는것도 좋음 


시12발 그래서 태탑 언제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