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직원은 코로나19 유행 대응에 따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이루어진 개인 서버 활용과 관련, 넥슨 임원들로부터 다수의 서면 승인을 받음.

- 약 1년 동안 개인 서버 사용 후 계속 개인 서버를 활용해도 된다는 물음에 지도부는 서버 사용 자제 당부.

- 그는 지도부의 답변에 서버 철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했고 서버 철거 우선순위는 높지 않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

- 그 사이 빌드 시스템과 관련된 일부 자동화 스크립트가 개인 서버에서 실행되고 있었음.

- 이후 인접 오피스가 코로나19 확진자에 폐쇄되자 개발을 위해 위험 무릅쓰고 개인 서버 설치.

- 승인, 재승인 대상인 그의 개인 서버는 넥슨 보안팀에서 알고 있었어야 했지만, 보안팀으로부터 단 한 건의 경고도 받지 않았기에 회사가 그의 행동을 수용했다고 해석할 여지가 다분한 상황이었음.




반지성주의는 딱히 요즘 세대 애들에게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었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