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애가 대체역사를 삼국지 거론하며 실은 팬픽처럼 쓰기 쉽다고 한 적 있는데.


반대로.


나는 사학 전공으로서 대체역사 소설을 쓸 정도의 인간이면 이미 그걸 쓰는 과정 취사선택부터가 존나 괴로울 거라고 했었던 기억이 새록 난다.

게다가 여긴 역퍼거들과 싸우기 위해서 레퍼런스를 미리 다 준비까지 해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