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정 현업처럼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일도 없는데 연중하는 거 병신 같음

사정이 있으면 가정 박살나서 못쓴다, 병원 장기입원 해야한다, 입대한다 시원하게 말하고 가든가

자기는 뭐가 그리 급해서 공지 하나 못쓰고 토끼면서, 아무말도 없이 스리슬쩍 사라져서 기다리는 독자 복장 뒤집어지는 건 생각 안하는 게 웃김

같은 맥락에서 수익성 운운하는 것도 웃김

지금까지 받아처먹은건 누구 주머니에서 나왔음? 열몇명이 보는 소설 200화 넘게 연재해서 완결내는 사람도 있고, 일러값 벌겠다고 노가다 뛰는 작가도 있는데


그래도 내가 기다린 작가는 돌아와서 완결냈으니 망정이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