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novelchannel/72714498?p=2 - 내 얘기 나온 입장문

https://arca.live/b/novelchannel/72716873?p=1 - 주딱 입장문


솔직히 나는 챈에서 이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도 좀 불편한데 사안이 사안이다 보니 나오는 거라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음

근데 내 얘기가 나오면서 태클이 걸리니까 말 안 하고 싶어도 얘기할 수밖에 없겠네


기본적으로 나는 커뮤에서 고닉에 대한 언급을 하는 거 자체를 극도로 주의하는 편임
그리고 그게 내 얘기라면 더 말할 것도 없고


물론 일개 챈럼인(초창기 멤버랍시고 파딱을 달게 됐지만) 내가 그걸 누군가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거 잘 암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니까 관점도 다를 테고 


근데 적어도 나를 대고 주딱을 공격할 거라면, 적어도 내가 어떤 입장이었는지는 알고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암묵적으로 공개하기를 꺼릴 수밖에 없는 외부관리 채널의 대화를 꺼내왔다면, 거기서 내가 종종 주딱한테 했던 얘기들도 본 거 아닌가?


적어도 나를 걸고 주딱을 공격할 생각이었으면 나에 대한 입장도 생각해줬으면 하는데... 솔직히 좀 불편함


근데 뭐 일 안 하고 게으르고 관심 없었다는 거에 백번 동의하고, 오랫동안 노를 쥔 사람이 승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주딱이 해당 건으로 탄핵되면 나도(https://arca.live/b/novelchannel/72678759?target=all&keyword=asdfg&p=1)이 글로 의견 남겼고 외부관리 채널에서도 링크 남겼음. 근데 결국 얘기가 나왔네


다시금 말하지만 난 일개 장챈의 챈럼 중 한명으로서 소설 얘기 하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바라지 않음. 내가 언급된 순간 나는 파딱이라는 이름만 유지하려고 했던(정확히는 그냥 마다하지 않았을 뿐임. 실제로 내가 커뮤 이용자한테 직접 제제를 내린 건 한 손에도 꼽을거임 아마) 권한도 다 내려놓을 생각임. 하물며 좋은 건으로 나온 것도 아니니 더더욱


그러니 주딱이 말한, 거의 젓지도 않은 내 노는 여기서 반납함

탄핵건이 어떻게 되든 다음 주딱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


단순히 노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이상한 사람이 노를 가지지 않으니까 나름 의미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상황을 보면 볼수록 딱히 그게 맞았는지는 모르겠음. 애초에 이런 부분으로 별로 길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도 그닥 없음. 나는 이 챈이라는 배에 방문할 때부터 승객이 되고 싶었던 거지 선원이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었으니까


이 이후로 덧글 외에는 이 건에 대한 이야기는 새 글 파서 할 생각 없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은 여기 댓글로 남기면 댓글로 남기겠음
앞으로는 일개 챈럼으로 남아서 소설 얘기만 할거임


투표시간 전에 입장문 다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넘어버렸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