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벨탐험대 1기≫ 여우박이아저씨입니다.


첫회는 가볍게 주제를 정했습니다.


-잡탕찌개-


태그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1차 장르태그 : SF


여러분이 아시는 그 태그입니다.  SF! Scientific Fiction!

과학 공상물입니다.

태그답게 -설명-이 조금 첨가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지문이 많고 설명조의 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장르입니다.


그렇기에 마이너할 수 밖에 없는 장르죠.


SF의 계보에는 크게 나누면 3가지 종류가 있을겁니다.

1.우주가 나오는 장르.

2.사이버 펑크같이 근미래를 다룬 장르.

3.과학으로 마법과 다름없는 일을 해내는 장르 


3번의 경우 요즘은 현대판타지나 헌터물로 빠지고 있지만, 큰 틀로 따지면 <우주가 나오고 뽕을 채워주는 작품>과 <뭔가 사이버펑크틱하면서도 과학적인 설명이 좀 있어서 그럴싸한 작품> 둘이 있다고 하는게 좀더 맞겠네요.


해당 작품의 경우 우주가 나오기보단, 과학적 공상이 가미된 사이버 펑크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2차 장르태그 : 판타지


“판타지? SF라면서!“

“작가님? 왜 SF에 판타지가 섞이는거죠?”


아 너무 놀라지마세요. 단순하게 판타지는 “마법”이 나오기 때문에 첨가된 태그입니다.


SF가 사실 스페이스 판타지 였던 거죠!


물론 SF치곤 기계병이 몹이 아니라 뭔가 나무 박테리아 같은 종족이 적이라는건 꽤 독특한 세계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재 태그 : TS, 회귀, 백합, 메카닉, 아카데미


TS

요새 유행중인 회귀, 환생, 빙의 후 바로 여성의 몸과 마음이 되어버리는 그런 TS가 아닌 주인공이 자신을 남자라고 생각하는 여캐! Trans Sexual 을 조명한 작품입니다. 요즘 보기 힘든 정통에 가까운 TS물입니다.



백합

여캐와 여캐가 엮입니다. TS 태그가 붙어있으니 어떻게 보면 TS태그에 정통파 TS니 평범한 남,여간의 사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비쥬얼은 여자끼리 사귀는 동성애지만!


회귀

미래에서 과거로! Back to the Future 계열이 아니라, 평범하게 이야기의 시작이 주인공의 회귀부터 시작됩니다.


메카닉 

“마법이 나오는것도 ??? 할텐데 메카닉이라니 무슨소리죠? 건담이라도 타는건가요?”

아뇨, 파워드 슈츠같은겁니다. 




아카데미

배경이 대학인데 이것도 아카데미라면 아카데미겠죠. 

사실 22년 말부터 학교만 나오면 다 아카데미라니 이정도는 딱히 주요 태그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설 하자면, (스포일러) 입니다.



-


태그에 대한 설명은 간단히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리뷰 내용이 필요하잖아요?


맞습니다.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혹은 무엇을 위해 우리가 이 소설을 읽는가?


“재미있냐?”


가장 중요한거죠.

하지만 재미의 요소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깊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1- 어떤 이야기인가요?


여기. 한 남성이 있습니다.

다만, 곧 여자가 되어버리는!



주인공인 「유스티나 슈마허」가 지정생존자로서 과거의 시점으로 회귀합니다, 그것도 여성의 몸으로!


국룰 TS죠. 회귀했더니 여자가 되었다!


여성이 되버린 후 몸의 마법사의 후손인걸 알게 됩니다. 


즉 특별한 주인공입니다. 마법사란건 수가 적으니까!


그렇게 마법사가 된 주인공이, 독특한 세계관상의 마법을 쓸 수 있는 몸이었다는게 밝혀지는데..


그러면서 어느샌가 파워드 슈트(메카닉)타고 싸우기도 하고! 다니던 대학에서 전과(과를 옮김)를 하기도 합니다.


이 남..아니 TS녀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지금 바로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2- 세계관은 어떤가요?


국룰판타지 버려요. 네온이 가득한 사이버 판타지 도시? 아니에요!

도시의 풍경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쉬운부분이지만, 이건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점차 보여주는 방식을 택한 듯 합니다.


기대되는부분이죠.


그렇다면 마법은? 평소의 그 서클마법이나 그런건 아니에요. 작가 고유의 마법에 대한 설정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작품을 직접 읽어보시면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파워드 슈트! 물론 이름은 발키리라는 국룰에 가까운 여성의 파워드 슈트 하면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괜찮아요. 


메카무스메 같은 디자인이라고 예상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프레임 암즈 걸즈 같은 걸프라 계열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3- 그럼 주인공과 히로인은 어떤가요?


플러스 전환전이라고 하는 15화까지는 조금 주인공의 캐릭터가 약합니다. 


네, 주인공 캐릭터가 약해요. 10쯤부터 16화정도까지요.


문체를 보았을때 보았던 불안감이 15화에서 터집니다.

물론 주인공 답냐? 하면 주인공답긴해요. 비범하기도 한데


캐릭터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히로인보다 캐릭터성이 15화까진 좀 약합니다.


사유가.. 주인공이 진 이후 히로인이 활약을 하는게 문제니까요. 물론 이후 부터는 원래 히로인이 쎈캐 강자 포지션이라 그런지 주인공의 캐릭터를 조금 묻어버리는 감이 있습니다.


이건 작가님이 알아서 잘 커버치겠죠. 아직 작품 초반이니까요.



히로인의 경우 강한 여성,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 댕댕이과 동물귀 캐릭터.

조형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좀 기대 됩니다.




—-


그럼 어떤사람에게 추천하나요?


-  나는 TS면 무조건 먹어는 본다는 누렁이다.


TS물입니다.

그것도 TS되자마자 이미 쨔잔 암컷이 었답니다. 하는 스킨 TS가 아니라 남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TS녀!


 -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소설이 좋다.


맨날보는 국롤 판타지, DnD기반해서 오크 트롤 엘프 드워프같은게 나오는 판타지가 질렸다고요? 작가의 사심과 로망을 잔뜩 담은 SF 세계관을 보고 싶은 독자분에겐 추천합니다.


 - 몰입도가 높은 소설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의 이야기 흐름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흐름은 아닙니다. 다 깨부수고 그런것도 아니고, 근데 필력 차력쇼로 초반 몰입도 하나만큼은 보장합니다.

엥 그럼 벽돌 아냐? 하실테지만, 리뷰를 위해 작품을 읽던 중 작가가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먹기 좋게 문장을 잘 잘라놨더라고요. 


 - 백합에서 만나자 마자 “바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보단 천천히 관계가 발전해가는게 더 좋다.

이것 역시 개인적인 취향이 갈릴 수 있습니다. 다만, 천천히 관계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첫눈에 반했어요! 하면서 꺄아꺄아 거리기보단, 천천히 관계가 진전해 나가는 소설입니다. 




이런사람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 나는 소설에서 설명문이 3줄 넘어가면 읽기 싫어진다.


장르적 특성이긴 하지만 설명문이 많은편입니다.

특히 작가만의 세계관이기 때문에 세계관에 대한 주인공이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묘사를 변태같이 많이 합니다.


 - 주인공의 패배를 난 납득 할 수 없다.


작가의 로망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비범하긴 하지만 초반에는 약캐입니다.

그걸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독자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 작가가 방황하는게 느껴지면 싫다.


묘하게 글에서 작가의 방황이 느껴집니다. 물론 이게 다른말로 포장하면 작가의 성장 가능성이라고 보이겠죠.

완성형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불호요소로 다가올겁니다.




탐사대원의 총평


개인적으로 무릇 TS라면 적어도 자신의 정체성 고민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여주물과 큰 차이는 없죠. 


적어도 이 작품에서는 무늬만 TS는 아닌것 같아서 좀 먹을만한 소설이었습니다.


작가가 발전하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것도 기분나쁘지 않게 느껴진 소설이고요.


다만, 스토리 전개 부분에서는 호 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거기서 거기인 세계관에 질렸다면, 한번쯤은 시식해볼 맛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프롤로그와 1화까지는 한번 읽어보고 , 맘에들었다면 16화까지는 참고 읽다보면 맛있어지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죠.


한번쯤 이런 여러가지 소재를 잡탕으로 끓인 잡탕찌개. 먹어보시지 않겠습니까?



본 탐사대원의 취향은 이렇게 좀 건조한 문체보단 좀 발랄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차분한 문체보단 감정을 건드리는 문체가 취향인게죠.


하지만 가끔은 이런 건조한 문체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뭔가 길게 이야기하기엔 조금 스포일러가 많아질것 같아 독자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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