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위의 찐 히로인인 이치카와는 상당히 어른스럽고 배려심이 반사신경 수준으로 인성이 아주 좋은데

중2병도 야마다를 좋아하면서 점점 중2병스러움이 사라져가는데

애 행동거지를 보면 여주보다 남주가 더 매려적으로 느껴짐.

이런 걸 보면 순애 참 마려워지는데...

그걸 보면 내 초딩 때가 떠올림. 그런데 저는 이치카와가 아닌 개찐따 ㅅㄲ라서 지금까지 모솔....

여하튼 초딩때 같은 반+같은 짝꿍이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4학년때 처음만나서 4학년 2학기 때부터 시작해서 5, 6학년+1학기 2학기 내내 계속 짝이었음.

얘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라거나 라노벨이라거나 보컬로이드라는 세계를 접하게 되고

오타쿠 타락하게 되긴 했지만 당시 상황을 내마위 물씬나게 이야기를 만든다고 하고

부모님과 만나서 교제를 하겠다고 말할 때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가족을 행복하게 하고 싶어하는 그녀의 정성을 맛보고 싶으니까요.

울 일 없게 잘 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슬프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겠습니다."


애가 이런 말을 하면서 히로인과 꽁냥거리는 내용.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