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틀루 게임 할때는 조사하는 대신 바닥에 떨어져있는 피 자국을 핥아보거나


실수로 자동차로 치어버린 여자의 할머니의 눈앞에서 


우리가 죽인 여고생의 슬리퍼를 잡고 흔든다거나


과거 어느 여성이 살았던 옷장에서 스타킹이나 원피스를 찾아보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담긴 욕조에 쓰레기들 다 버리고 가거나


공장안의 냉장고에 있던 인형을 대가리를 잘라서 방금 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에다가 넣고 녹여버린다던가


정문이 있는데 정문으로 들어가면 재미가 없다고해서 친구들이랑 협력해서 줄이랑 파이프 타고 창문 깨버린 이후에 2층에서부터 시나리오 스타팅한다던가



(ps. 이 모든 사건이 단 하나의 시나리오에서 발생함)


TRPG 자주 했다고 겜빙의로 잘 살아남는건 아닐듯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