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은 다 정보가 존나게 공개가 되어 있어서


그 정도로 아스퍼거 마냥 외우고 다니는 수준이 아니면 특이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옛날에는 MMO를 한다고 치면


PK도 없는 게임이 드물었고 죽으면 가진 물건 다 떨구는 게임도 많았는데 공략이나 정보 사이트도 제한적이라서


나만 알고 있는 인기 없는 사냥터(인기 없어서 PK도 귀찮다고 안 옴)

나만 알고 있는 존나 구석진데 있는 광산

레벨 디자이너가 실수해서 클리핑 가능한 바위(그거 넘어가면 평지 있음)


이런거 알면 존나 도움되고 게임하다가 만난 길드원한테 알려주면 존나 신기해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저런거 그냥 구글에 게임 이름 + 팁만 검색을 해도 잔뜩 나오니까


제목에서 말한 것 처럼 쓸모없고 저걸 누가 저렇게 외우고 다니노; 싶은 그런 것 까지 달달 외우고 있어야 좀 특이해보이는 시대가 온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