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천마?

장갤에 좋다좋다 여론 ㅈㄴ 뜨길래 첫편 봤는데

내가 지금 보는 우둔한 악마의 노예 기행기처럼 빨아들이는 매력도 없고

자꾸 활자가 따로 노는거같아서 선작만 박아두고 팽했던 소설

어느순간 작가가 호1감짓한거 들켜서 여론 씹창나고

최근에 소설 다시 볼 시간 많이 생겨서 찾아갔더니 소리소문 없이 연중했더라


하고싶은 말은 

작가가 커뮤를 많이 하면 안됨.

념글정도는 ㄱㅊ 근데 커뮤질 오래하면 이상한 자아가 자라나고

자기 소설 읽고 피드백 남기는 댓글조차 자기를 공격하는거라 생각함

생각해봐 자기 소설 읽지도 않고 지껄일 수도 있는 서브컬쳐 커뮤의 한줌 여론과

악플이든 평범한 리플이든 자기 소설을 '읽고 난 후' 남기는 의견 중

어느것이 더 중요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