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대회 리뷰 쓰다가 도저히 못참아서 먼저쓴다


본인이 자제심을 참지 못하고 먼저 개봉해버림 미개봉 있긴 한데 그건 소장용임



그럼 렛츠 고


처음 택배를 까면 2중 포장이 되어있는데 일단 박스부터 간지 지리게 로고가 박혀있다. 얘들이 낭만이 뭔지 알고 있는듯, 박스도 당연히 보관이다


황금가지 씨팔련들아 어서 독마새 재촉해서 가져오라고


예스 24 특전인 공책, 개인적으로 이거랑 알라딘 특전인 머그컵이 갑이라고 생각함. 키링은 퀄리티가 생각보단 별로더라




이번 패키지의 하이라이트인 윷놀이세트 일단 생긴거부터가 깔쌈하게 너무 잘생겼다




설명서부터 본문을 이용한 문구가 있음. 진짜 이거 기획한사람 뽀뽀 5000번 마렵다 어떻게 이렇게 팬들의 가슴을 찌르는 디테일이 완벽할까




윷놀이세트 까보면 이런 구성임, 4개의 종족이 윷가락ㅇ으로 되어있고 무려 갈바마리가 백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숨겨진 5번째 종족의 흔적을 표현하려는거 같은데 살짝 아쉬운건 유해의 폭포를 넣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그리기 어렵고 좁아서 그런가? 그래도 멋있으니 좋음


윷말은 귀염귀염함 바라기랑 도깨비불이 가장 취저네


그리고 칸마다 지역이름을 넣어준거 너무 좋아, 윷놀이에서라도 내가 즈믄누리를 가는구나, 하덴그라쥬의 저거 심장탑인가? 저건 좀 아쉽네


이건 가볍게 읽을만한 페이퍼북 

양장본은 아까워서 못읽으니 이걸로 읽기 아주 좋음 퀄리티도 괜찮고



이건 책 내용들, 항상 새 책을 살때마다 느끼는건데 종이의 냄새는 너무 좋아

이 맛에 책을 못끊지




이건 대망의 양장본, 진짜 와..... 보기만 해도 오줌이 나오는 웅장함이다 10년전 양장본도 나쁘지 않았지만 이건 정말 완벽에 가까움. 

케이스도 빳빳하지만 느낌좋고 딱봐도 ”나 고급이오“ 하는게 드러나잖아?


무게는 대충 내 뱃살만한거 같음




이건 비교를 위한 페이퍼북과 바닥에 굴러다니던 진라면

크기가 딱 비교 가능하지??? 실제로 보면 더 웅장함




양장본 처음부터 나를 반겨주는 케이건 형님과 바라기

바라기는 아트북이랑 살짝 다른데 난 갠적으로 이게 더 좋더라 왼쪽이 더 두꺼워보여 무게가 다르다는 고증도 맞는거 같고


다만 아쉬운건 양날의 길이가 비슷해 보인다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저따윗놈의 책장이 이 판본에게 가당치도 않습니다

저에게 팔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새로운 장이 시작될때마다 나오는 이 소문단, 사실 이런것이 바로 책의 매력이다. 감히 인터넷은 따라갈수 없는 책만의 매력


이 가슴 벅차오르는 느낌은 책으로 봐야만 느낄수 있다




하따 시벌 간지 그 자체다

진짜 뭔 일본 라노벨처럼 이잉이잉스런 그림채로 있었으면 내 친히 이 양장본으로 화백님의 뚝배기를 깨려고 했는데 너무 맘에 들었음, 이 한국적인 느낌 너무 좋아


백성민 화백님이신데 진짜 이분이 그린건 신의 한수인듯, 이런 일러스트가 몇십장이나??? ㅗㅜㅑ 나죽어



날 무섭게 노려보는 티나한 성님과 비형.... 저 팔봐라 딱밤쳐도 난 즉사임



총리뷰


5점만점에 500000점

다른사람은 몰라도 이영도, 전민희 판본은 어떻게든 구해내는 나로써 감히 양장본의 달인이라 자부해본다

그런 나조차도 위아래로 싸게 만드는게 바로 이 20주년 기념 판본, 윷놀이의 퀄리티는 너무 훌륭하고 양장본은 내 생애 가히 역대급이라 할만함


이게 11만원? 22만원이여도 혜자였다고 자부한다


이거 추가내용 있다는데 진짜 어서 빨리 읽고싶다

무적왕 만나는 사모페이 어떻게 참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순애대회 시상 끝내고 이거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