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대회 써볼려고 하는데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유전자 가위 기술로 태어난 사람에 대한 시각들이 궁금함


유전자 가위 기술의 혜택을 받아 태어난 사례가 이미 나왔고, 기술의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가까운 미래에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다음 단계로 정말 필요한 선천적 장애나 질병이 아닌 부모의 취향에 따라 유전자를 편집하는 세태가 오지 않을까?


자식이 오래 살면 좋겠다.

팔등신 몸과 좋은 머리를 가졌으면 좋겠다.

예쁘고 예술을 잘하고 활달하고 사려깊은 아이면 좋겠다.

부모의 입장에선 아이가 최소한 남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았으면 할 것임.


 궁금점은 편집되는 정도에 따라 후에 친자 검사에서 일치율이 변화할 텐데, 아무리 자식을 위해 편집한다고 해도 개인에 따라 심적 마지노선이 다를 거라 생각함.


누구는 10%의 일치율이라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괜찮다고 생각할 거고, 누구는 70% 밑이라면 굳이 해야할까라고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거임.


생명공학 전공이 아니라 이론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저런 상황에서의 장붕이들의 생각을 알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