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영화가 있다는거만 알았고 뭔 이상한 동성애관련해선 열려있지만 잔인한거는 절대 안된다하는 부모님의 강경한 주장에따라 그냥 6.25관련 영화라는거만 알고있었는데


어느날 초등학교땐가? 반 여자애가 학급도서기부같은걸 했는데 그게 태극기 휘날리며 만화책이었음 그래서 이게 대체 뭔 내용인가하고 봤는데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본 만화 중에 최고수위를 자랑하더라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지금와서도 영화보다는 만화책이 내 기억 속에 더 강렬하게 각인되어있음 만화가 영화보다 연출적으로 비극을 극대화하기 좋은 그런 상황이 있다는걸 이거보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