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이라기보다 피지컬적인게 부각되지 않나?
마나량이 걔쩐다던가 주문을 존나 외운다던가 그런

가르치는것과 아는건 다른 분야라서

존나 똑똑해도 못 가르치면 걍 교수로서 무능한거지

천재들이라도 관련 수식과 공식이 뇌내에서 성립되지 않았다면 설명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왜 천재냐고? 뇌내에서 성립이 안된거지 못쓴다고 안했으니까
숨쉬는걸 왜 쉬는지 파고드는건 일반적인 일이 아닌것처럼

밑천드러날까봐 안가르쳐 주는거

공부를 잘한다는게 잘 가르친다는건 아님 그렇게치면 위인전에 실릴 과학자들은 죄다 국보급 강사여야지

그냥 개념을 보자마자 바로 이해해버리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 맞게 머리에 정리됐는데.
그걸 꺼내서 남에게 말할때는 하나도 모른다는 전제하에 가르쳐야 하는데 얘는 하나도 모를때도 그냥 보고 이런거구나 하고 깨우쳐버렸거든.
오히려 멍청이 가르치는데는 노력 오지게해서 일자무식부터 올라온 범재가 훨씬 잘 가르치는게 그런 이유고

내적인 이유로는 축구선수가 코치 무조건 잘하라는 법이 없어서겠고
외적인 이유로는 사실 작가가 마법이론을 아는 게 아니라서...

누군가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걸 당연하게 생각 안하는 사람이 훨씬 잘가르칠테니까.

그거 고증임 교수들은 가르치는게 아니라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라 당연히 된다는게 뇌에 박혀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