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조금 회로가 돌아가네
















한 남성이 창관에 아이 하나를 강제로 데려가는 장면으로 시작함

그렇게 창관에 간 남성은 창관 주인이랑 마주보고는


"제 아이는 어떤 흠 하나 없이 휼륭합니다요"


하고 자신있게 말하고 그 아이를 창관쪽으로 넘겨주니

창관 주인도 아비의 말을 듣고 여기저기 살펴 보니까 이정도면 괜찮겠다 생각해서

개추 하나 던져주니까 아비인 사내는 기뻐하며 개추를 줍고 떠나고

그모습을 보던 주인은 수치심과 두려움 그리고 배신감에 벌벌떠는 아이를 데리고 창관으로 들어가는거임




그러고 자기 심미안대로 꾸며 아까보다 더 빛이 나는 아이를 전시대에 진열하고는


"이 아이는 오늘 보실 수 있는것들 중 가장 휼륭한 것입니다!"


하고 큰소리로 소리치니 주변 고객들이 보이기만을 위해 꾸며진 아이를 쳐다보고

각자의 마음대로 보고 만지고 맛보며 평가해 개추과 댓글을 달아대니

주인이 말한대로 정말 그아이는 오늘 볼 수 있는 훌륭한 것들 중 하나인 념글의 자리에 오르게 됨




당사자인 아이는 신경하나 쓰지 않아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한 상태인데 아이를 보려는 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그러던 중 그날 모인 사람들 가운데 가장 고귀한 자가 모습을 들러내니


그 이름이 주딱임


주딱 역시 그 아이를 보고 흥미가 생겨 여기 저기 마음껏 만지작 거리며 구경을 했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곳에 가장 심각한 것이 주딱의 눈에만 띄인거임

주딱은 바로 분노에 가득차며 자신의 권한을 행사해 그 전시대를 박살내고는 아이를 꺼냈고

주인에겐 가장 강한 처벌을 내린 후 아이를 데리고 어딘가로 가는데




























이다음은 내가 주딱이 아니라서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