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체역사소설에서는 앵간하면

만주까지는 먹는게 기본이다


일명 만주+한반도 = 만반도


그런데 만주를 얼마나 먹느냐에서 의견이 갈린다





19세기말~20세기초 배경인 소설이라면


 이미 정해진 중국-러시아 국경을따라 먹어서 

연해주는 안먹고 러시아 땅으로 남으며


이렇게 만주국+조선의 모양새로 만반도를 형성


자연국경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정해진 국경이라는 점에서 불호가 많음 


(저렇게 먹었는데 왜 연해주만 못먹냐?)





고구려, 발해의 직접지배 영역까지만 먹는 만반도


요하강, 아무르강에 이르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자연국경을 형성하지만 


좀 작아서 중국에 대적할 체급이 안나온다는 점에서 불호가 있음


보통 이런 경우에 중국은 전국시대로 쪼개버려야 함






만주를 통째로 다 먹고 덤으로 사할린까지 먹는 전개


그냥 산해관 이북은 중국땅이 아니라는 


전통적 역사관에 따라 그냥 산해관 동쪽을 

전부 먹은거임


이런 국토를 형성하려면 러시아가 시베리아 

진출하기 전에 먼저 먹어놓는게 필수


요서까지 먹었기 때문에 이쯤되면 통일중국을 

상대로 방어전 정도는 할수 있음






요동을 먹은 명나라 때문에 요동만 못먹은 만반도


99% 불호이지만 명나라때문에 어쩔수없이 

저런 국경이 나오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이쯤에서 동쪽으로 진출해서 만반도에서

 일본까지 먹어야 한다는 '만반열도' 등장




이런 최대 만반도쯤 되면 일본이랑 붙어서 

이길 체급도 나오기 때문에 


일본 정벌하는 전개로 가기도 한다


그런데 전근대에 이런 바다건너 대규모 정복전쟁이 힘들다는 


현실적 한계로 소설에선 잘 등장하지 못함






여기에 대만까지 열도라는 명목으로 세트로 

묶이기도 함 




가상의 지역감정을 상상한 모습


그런데 이쯤되면 그냥 역사의 역린을 자극하는 

'이거 완전 대동아공영권 아니냐?'란 비판에 직면


어차피 현실적으로 열도 정벌은 무리기도 하거니와

 

결국 방향을 틀어 서쪽으로 진출한다





일명 만반직예 판도


만주+한반도+직예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중국 수도권)


대체역사소설에서 중국 정복이 안 나오는 이유는

 중국인들의 압도적인 인구때문에


 중국인들 정복하면 청나라 만든 만주족 마냥

 흡수돼버리기 십상이기 때문


하지만 직예정도는 어떻게 소화할 수 있지 않냐는 

의견에서 저런판도가 등장


'근데 이러면 몽골만 못먹은게 이상하지 않냐









그래서 만주+몽골+반도 일명 만몽반도 등장


아예 중국 이북의 모든 문명을 통일한 판도








서하도 보통 세트로 들어감


중국 입장에선 완전 지옥, 중국을 분열시킬 

필요도 없이 


중국이랑 1대1로 수천년은 싸울 수 있는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