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를 잡은 기사들이 도로라는 이름의 전장을 누비는 시대에 구시대의 기술, 기록유산을 발굴하여 새 시대의 희망을 꽃피우려 하는 기사와 사라져가는 사랑을 믿고 실천하려 하는 성녀의 여행물을 보고 싶다.

그러면서 12기통 엔진을 숭배하는 교단, 도로를 전장으로 만든 헨리 포드를 모시는 무당, 보트를 자동차로 개조해 오프로드를 누비는 유목민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나는 여행물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