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못보셨나요... 우리 아이 못보셨나요..."를 반복하며 보이는 모든 것을 그라인더로 갈아 삼키는 로봇이 사람 발견하면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를 반복하며 쫓아오다, 사람을 거칠게 낚아채서는 척추가 박살나 죽어가는 사람을 거칠게 이리저리 흔들다 그대로 그라인더로 갈아버리고는 다시 "우리 아이 못보셨나요... 우리 아이 못보셨나요..."를 반복하며 배회하는 기계괴물이 보고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