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pia.com/novel/240029


안녕하세요. 이런 작품을 쓰고 있는 작가 돼지새끼라고 합니다. '당신과 내가 푸르던 날의 정사' 입니다. 전에도 한 번 홍보를 했었죠.


얼마 전에 1부가 끝나고, 끝난 기념으로 한 달 정도 휴재를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1부는 주인공인 율이가 고등학생 때 만난 주희라는 여자아이와 함께 언젠가 견딜 수 없게 되면 함께 죽자던 약속을 나누고 헤어지기까지의 이야기, 2부는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고 회복하며 주희와 재회하는 이야기로 구상했습니다. 


이 새로운 인연들에 대한 구상이 전혀 없는 채로 시작했던 탓에 휴재기간 동안 꽤 고생했지만 어느 정도 갈피를 잡은 듯해서 돌아왔습니다. 스케줄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 없이 완결까지 달릴 수 있을 듯합니다.


백합물입니다. 저는 이 작품으로 체감하기 전까지 '백합 정도면 마이너 중에선 메이저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건 남들도 좋아할 거란 순수함이 제게도 있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면서 웃어 넘기기로 했습니다.


조금은 유명해지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재차 홍보해봅니다. 저의 취향만을 한껏 강요하는 이기적인 이야기가 혹시라도 독자님들의 마음에 와닿는다면 더할 수 없이 기쁘겠습니다.


ps.


작품의 주인공인 율이입니다. 작중 율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그렸습니다. 부끄럽게도 표지로 쓸까 하다가 너무 별로라서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외주라도 넣어서 제대로 된 표지가 생긴다면 기쁠 것 같긴 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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