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핸드메이드 소가죽 지갑, 에어팟 케이스


소 중에서 가죽 색이 유독 검은 놈들이 있음.


그놈들 가죽 사서 안감은 검은색 실크로 대서 만들었는데 선물받은 사람이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남. 


2. 초콜릿 공예를 덧붙인 크레페 초코케이크


일반적으로 만드는 케이크 빵인 제누와즈보다 크레페를 20장 정도 부쳐서 이걸 초코 크림을 바르고 올리는 식으로 케이크를 만들었음.


그렇게 한 뒤에 물엿과 초콜릿을 섞은 뒤 식혀서 만든 플라스틱 초콜릿으로 장미랑 튤립 만들어서 선물해봤는데 반응이 좋았음.


3. 아로마비누


기존 수제비누에 아로마오일을 추가해서 만든 걸 주변 사람한테 선물한 경험이 있음.


물론 비누 만든 걸 개인이 선물하면 불법이라 관련 허가 받은 친구랑 같이 만들었음.


4. 수제도자기컵과 술병, 술잔


물레 돌려서 직접 만들었던 놈들임.


도저기컵은 흰색으로 통일하고, 술병과 술잔은 빨간색, 비취색, 검은색, 흰색으로 만들어서 선물했었는데 흰색은 고령토로 빚는 게 워낙 힘든게 아니라서 ㅈ같았고, 빨간색은 염료와 유약이 ㅈㄴ 비싸서 열받았던 경험이 있음.


5. 수제막걸리


자취방 밖에 큰 옹기 3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에 알코올 ㅈㄴ 뿌려서 살균한 뒤에 뜨거운 물 천천히 붓고 대기하다가 물 버린 후 고두밥, 누룩, 물을 넣고 삭혀가면서 만들었음.


개인적으론 밤 넣어서 만든 막걸리가 진짜 존맛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