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총맞고 손가락이 아작난 상태로 돌연변이 곰을 맞이해버려서 다친 손 때문에 조준이 제대로 안되는 사냥총을 억지로 남은 손가락으로 방아쇠까지 당기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손으로 볼트를 억지로 아득바득 당기고 밀고, 다시 조준하여 아슬아슬하게 곰의 급소를 맞춰 눕혀버리는데 성공하거나


폐허가 된 지하철에 거점을 꾸린 '잘무장된' 약탈자 무리들과 얽혀버려 포화를 빗발치는 와중에 얼마 안남은 탄창이랑 탄약 확인하면서 하 시발 이게 마지막인데 하면서 노리쇠 당겨서 장전하고


조심히 건물 계단을 올라가면서 소리 안내고 약탈자 한명 뒤잡으려다 다른 곳에서 난 소리 때문에 몰래 죽이려고 한 약탈자가 뭔가 있음을 깨닫고 조심히 계단으로 내려오는 발소리를 들으며 만반의 준비를 취하는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