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빵을 달라!"


화려한 궁전 앞에서 농노들은 한데모여 거리를 행진하며 외쳤다.


"빵이 없음 케이크를 먹으면 될 것 아니냐? 우리 나라가 그냥 왕국도 아니고 명색에 이웃나라의 모든 주식을 책임지는 제빵의 나라지 않느냐?"


"여왕님 서민들이 말하는 빵은 그 빵이 아닙니다."


"빵이 빵이 아니라니? 무슨 말이더냐?"


"그 농노들은 농ㅋㅋ만 가졌기에 빵ㅋㅋ이 없는 것입니다..."


"에잇 이럴때야 말로 국모인 내가 나설 때이다!"


여왕은 자신의 터질듯한 몸매를 차마 다 가리지 못한 드레스를 걸쳐입고 서민들의 앞에 섰다.


"와 빵ㅋㅋㅋ"


여왕을 보며 서민들의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뿌아아아앙ㅋㅋㅋㅋㅋ"


하나 둘 서민들은 만족스럽단 표정을 지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혁명 5일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