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이 삼촌에 의해 몰살
형과 단 둘이서 탈출
벌레 스프
형이 자살
거두어준 귀족은 사실 템줍하려고 간보던거
그나마 믿을만한 스승을 따라 이역만리 타향 섬에 외부인으로 들어감
폐쇄적인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부조리는 죄다 겪음
좋아하는 여자는 정치적으로 엮이면 안되는 사람
스승을 살리기 vs 좋아하는 여자를 살리기
겪을 수 있는 온갖 일을 다 겪어놓고 배워온 기술들 전부 봉인당함
그러고 손 안에 남은건 자기 인생을 조진 원흉이 되는 검 한자루 뿐
중1때 윈터러 처음 읽었는데
진하다 못해 작품 그 자체인 피폐맛에 정신을 못차렸음
문제는 이게 내 인생 첫 판타지 소설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