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철권 자체에도 태그스피증이 달려있고
무기, 머리, 하의, 어깨 고전이 전부다 태그 스피증 옵션이라서 고대를 올리면 올릴수록 승부수와 화려한 눈속임의 벨류가 떨어진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실제로 체감상 태그스피증 특효들을 다 챙긴 상태에서 투신 고대를 올렸을때 딜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어요.

10~15퍼센트 정도 쌔졌는데 확실히 체감을 해보니 나중에 태그스피증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굳이 화눈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실제 딜을 할 때 개인적으로 매우 거슬리는게 화려한 눈속임인데

계속 딜을 우겨넣다가 그로기가 온 상태면 지금 화눈이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언제 발동 되었는지 언제 꺼지는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아무생각 없이 스킬을 쓰면 데몰 막타나 어댄 막타, 천수 막타에 화눈이 안들어가면 그거는 그거대로 짜증나고

그렇다고 계속 10초을 세가면서 게임을 할 순 없는 노릇이고


딜을 하지못하고 패턴만 피하다가 딜을 하는 상황이면

기본적으로 리듬3스택이랑 넘자, 승부수를 터트려야 하니까 그거 다 챙길려면 화눈 초가 얼마 안남아서 천수를 바로 쓸 수도없고 데몰어댄으로 몰고 다음 화눈에 천수를 갈기던가 하는데


그러면 선택지가 화눈을 신경안쓰고 터질때로 터지라고한다, 철저히 계산해서 전부 뭍힌다 로 나뉜다고 치면

후자를 선택할 게 아니면 다른 비슷한 효능의 다른 특효를 쓰는게 좋다고 생각되어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특효의 정석이란건 없지만 기본적으로 1장비 1특효 기준 아피가 챙기는게 보통

증폭2, 기교2, 승부수, 화눈, 넘자, 언더비스트, 비범천수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저도 이렇게 맞추고있고, 여기서 화눈을 빼고 넣을만한 게 야성, 비범KO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걸 다챙기고 무기 상의 하의에서 특효를 더 끌고와서 다 가지고 가는게 좋지만

그럴 여유가 있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라 고민하고 있어요.


공격력 20프로가 태그스피증25퍼에 준하는 성능이 나올까요?



이 논제로 몇몇 사람들은 '무슨 벌써 고대 둘둘인 상태를 걱정해서 템셋팅을 하고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빠르신 분들은 이미 고대 부위가 많은 상태이시고 나중에 고대 파밍이 빨라질지 이대로 유지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이대로 유지가 된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결국은 도달할 경지라고 생각을 하여 지금을 생각해서 템을 맞추고 슈뢰작까지 하고 나중에 다시 팔아야 한다거나 이미 고전을 올려버려서 팔지도 못하게 되버리는 불편한 일이 일어나는 것 보다 저는 지금 당장에 조금 데미지 손해를 보면서 미래를 위해 바꾸거나 '적어도 고전 올리기 전에는 바꿔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낭비하는 슈뢰가 없기를 바라며  글을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