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즈도 피지컬 많이 뒤졌고 경험은 많아졌지만 계산하는게 시간이 걸리다보니 전체적으로 포텐셜이 많이 줄어들었음

전에는 피지컬로 딜러잡고 삘충만하면 곡예급 무빙 터지면 그 뽕맛에 취했는데


지금은 하도 1vs1 싸움 하면 쳐맞아 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맞아도 바로 뒤지지 않는 탱노예로 전락했고


오목도 학창 시절엔 ㅈㄴ 투쟁심 가지고 열심히해서 최고 3단까지 올라갔는데 지금은 오목 열심히 하면 3급 2급 1급 이정도고 단은 못올라갈거 같음 영끌하면 1단 겨우 갈거 같은데 그전에 지쳐서 나가떨어질듯



마피아 게임도 학창 시절엔 ㅈㄴ 했는데 그당시 추리력은 좋아서 일반전은 십어먹었는데 랭킹만 가면 추리보단 말빨 싸움이라서 말빨에 져가지고 항상 "님말이 다 맞는거 같은데 왠지 말하는게 XX같음" 이래가지고 항상 투표로 뒤져서 좋은 성적은 못걷었는데 나름 적중률은 높았음 근데 옛날 추억에 다시 깔아서 해보믄 게임 상황 자체가 안읽혀지더라 그래서 어버버 말도 재대로 못하고 트롤 소리 듣더라고


나이 먹으면 게임에서 발전하는건 거의 없고 퇴화만 되가는거 같음 


요즘 게임 할라고 할때 좀만 복잡스러우면 진입 포기해버리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는거 같음


아제들이 "라떼는 말이야"가 나이 먹어 퇴화되기전 젊었을때 전성기의 자신의 능력을 그리워하는 푸념인가도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