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가 그냥 곰곰히 생각하다가 말을 꺼냈는데.

형 나이에, 200벌고- 아무것도 노력안하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플스5에 축구겜 하루 종일 하다 주무시고,
그와중 그 게임기도 누나가 사지 않았어요?
누나는 월 300씩 벌고 더 좋은곳 가려고 대학도 다니잖아요.
그리고 형 런닝화 산다고 30만원도 누나 돈으로 사고,
용돈도 60만원씩 받아가시잖아요.

그렇다고 밥 값과 주유비 따로 받기도 하시고.

그리고 그 생활비 대부분이 형이랑 사장어른 빛으로 갚아 가는거고, 쓸 때 없는걸 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말에 게임 한시간이라도 하면 다른집마냥 들들 볶나요. 
그냥 눈뜨고 눈 감고 주무실때까지 게임을 해도 뭐라 안하지 않아요?

집도 장인이신 우리 아버지가 해오셨고, 

퐁퐁남이라고 하기엔, 그냥 평범한 가정 아닐까요 ?

라고 이야기 했는데 기분 언짢은 표정으로 집에 가셨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무례하지 않게 이야기 한것 같은데.




역시, 월급얘기는 꺼내지 않는게 맞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