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하던 시절 

최초로 보보보사건으로 메이플 터지고 로아로 유입해 온 난민들을 

길드에 있던 지인이 데리고 온 적이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ㄹㅇ 스펙업하는 재미 온리라 진짜 돈 잘 쓰더라 ㅋㅋㅋ
나도 그렇게 과금 적게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내가 골드 살 때 같이 구매해달라고 부탁해줬던 그분들이 고맙다고 수고비 줬는데 그게 몇 백 단위 였음
레이드 같이 클리어해주면 고맙다고 또 밥 사먹으라고 몇 십 단위로 골드 주시거나 보석 주시고 

이런 사람이 당시에 3~4분이나 길드에 계셨는데 길마라서 다 케어하고 그러다보니까

이 분들 돌보면서 내가 겜에 과금했던 절반을 수고비로 메꿀정도 였음 ㅋㅋ
결국에 나중에 메이플로 돌아가시긴 했는데, 결국 그 계정도 나 주고 떠나고 ㄹㅇ 돈 쓰는 재미원툴이라는 게 실감을 그 때 했다
한 분은 호텔 가지고 계신 분이였는데, 이런 사람도 메이플 로아하는구나 해서 쥰내 신기했음

내가 게임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나날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