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같은 좆망겜을 즐기는 똥믈리에 냥붕이들을 위해, 본인이 엄선한 고양이 나오는 좆망겜 2개를 가져왔음







1. night in the woods

엠생의 삶을 살고 정신병을 가진 메이 보로롱스키가 대학을 자퇴하고 고향에 돌아와 친구들과 놀다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아트가 매력적이고 ost가 굉장히 좋다
astral alley, mae's house, rainy day 등 상황이나 분위기를 잘 표현한다

근데 루프물이라 좁디좁은 마을을 매일 뺑이쳐야하며 서브이벤트들을 보려면 마을을 구석구석뒤져야해서 좆같다

스토리는 기 승 전 까지는 잘가다가 결 에서 꼬라박는다 후반으로 갈수록 주인공을 이해하기 힘들며 스토리가 공감도 잘안됨

그래서 좆망겜이며 난 4번정도 엔딩봤다





2. rain world

비가 존나게 위험한 세상에서 혼자 남겨진 슬러그캣이 가족을 찾아떠나는 게임

일단 게임이 존나 불친절하다
정말 기초적인 조작법만 알려주고 좆같은 AI를 지닌 안내벌레라는 새끼하나만 붙여준뒤 플레이어를 야생에 집어던진다

Slug + Cat 이름답게 달팽이처럼 느리다가도 숙련될시 고양이처럼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고급조작법은 안가르쳐준다

대부분의 생물들은 슬러그캣을 보자마자 조지기위해 달려들고 한번만 공격당해도 뒤진다 그런데 죽었을때 리스크가 적은 것도 아니다

이미 좆같은 요소가 많은데 게임을 더욱 좆같게 만드는 요인이 있다 '시간제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비가 내려서 플레이어가 뒤진다 비는 오직 쉘터에서만 피할 수 있는데
쉘터에서 자려면 포만감게이지를 채워야한다

즉, 플레이어는 좆같은 생물이 드글거리는 곳에서 밥굶지말아야하고 제 시간에 쉘터에 들어가야하며 뒤지지도 말아야한다

이건 진짜 좆같은 요소를 싹싹 긁어모은 게임이고 좆좆좆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3번정도만 엔딩봤고 이번에 나온 DLC도 구매해서 해볼 예정이다







엄선한 좆망겜들이니 냥붕이들도 같이 조이고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