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냥코는 리세를 필수로 해야되는 게임이 아니라는것부터 이야기하고 싶다.

특정 캐릭터가 없으면 개꼬운 경우가 있는건 맞음. 그러나 디펜스 게임 특성상 어떻게든 대가리 잘 굴리면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메탈빼고. 그새끼들은 아무리 머리 잘 굴려도 기도메타가 맞음



그러나 편하게 스테이지를 밀고 싶은 경우가 필연적으로 발생할수 밖에 없고 천장없는 병신겜답게 리세를 안하면 통언뜬이라 해도 어떤 캐릭터를 몇년동안해도 못 뽑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리세 공략이 있는거

또한 대부분이 일명 블아라고 부르는 고양이 축제 한정 캐릭터들인거도 캐릭터들 성능이 사기인것도 있지만 고양이 축제에서는 모든 정규 울슈레가 등장하는 만큼 뽑기가 더 힘들다.



아무튼 사람마다 견해는 다르겠지만 이 글에서는 캐릭터 성능 그 자체보다는 없으면 얼마나 꼬운가+게임 이해도가 낮은 초반에도 굴리기 좋은가 위주로 순위를 정했음. 그럼 지금부터 필자가 생각하는 리세 추천 순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SS:리세할때 0순위로 고려해야 할 적폐

화근의 마녀 캐슬리

일명 흑슬리.

상대의 특능을 봉인시키는 특능인 저주를 모든적한테 100% 걸 뿐만 아니라 공격이 적중하면 일정 사거리 안에 고정된 파동을 생성하는 개사기 특능 열파까지 가진 미친련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대충 이렇게 열파가 터지면 한자리에서 계속 공격을 일정 프레임마다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열파의 존재로 인해 저주를 거의 무한으로 유지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격 사거리와 열파 발생 사거리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열파의 단점이였던 사거리 운빨마저 캐슬리한테는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임.

이런 개사기 특능을 가진 새끼가 스펙까지 뛰어남. 30레벨만 찍어도 체력이 거의 8만, dps가 거의 1만에 육박하는 캐릭터가 인식사거리 400인데 코스트가 4800밖에 안되는게 말이되냐

하도 사기라 최근 메타가 흑슬리를 제대로 저격하는 메타로 흘러가고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여전히 개사기라 불리는 만큼 게임의 수명을 반은 날려먹은 겜망추 그 자체. 그런 새끼가 스펙으로 인한 사용법도 매우 쉬운 만큼 리세는 일단 얘부터 챙겨가는걸 추천함



S+:리세하다 나오면 바로 이륙해도 되는 캐릭터

운명의 아이 포노

일명 백포노

흰적이라고도 불리는 속성이 없는적을 제외하면 적들에게 딜이 3~4배 증가하는 초데미지 특성을 통해 극딜을 꽂아넣는 딜러.

사실 전속성 초데미지 딜러는 꽤 보이는 편이지만 백포노의 최고 장점으로는 인식사거리 600, 최대사거리 1000까지 닿는 전속성 초뎀딜러라는 점이다

압도적인 사거리때문에 살짝 부실한 체력을 커버가 가능하고 열파/파동 무효까지 있어 운용법 또한 해마같은 적 상대가 아닌 이상 매우 쉬운편에 속하고 이 이유로 인해 개인적으로 잠재력이 더 높은 흑포노보다 리세 우선순위는 더 높다고 생각함.

다만 흑포노한테는 있는 저주 무효가 없기 때문에 저주포등에 저격당하면 초뎀이 지워지기 때문에 주의. 또한 사거리가 다른 3연속 공격이라 초뎀 특성을 온전히 살리기 어렵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비명의 왕 포노아

일명 흑포노

백포노의 사기적인 사거리가 100이나 줄어버리고 초데미지 특성 역시 사라짐.

그러나 상술했듯 저주 무효가 추가되었고 무엇보다 흑슬리때 뇌절해서 게임 말아먹을뻔 했 던거를 잊었는지 흑블아이면서 모든 적 상대로 느리게를 걸어버리는 딜러 겸 메즈까지 걸어버리는 완전체가 되어버렸다.
열파, 파동 무효도 있고 사거리가 줄었다해도 인식 사거리 500, 최대사거리가 900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역시 백포노처럼 사용하기 쉽기도 하고

다만 초데미지가 없어진 만큼 소열파도 있지만 백포노같은 딜은 기대하기 어렵고 느리게 역시 메즈 가동률이 낮은 탓에 백포노나 흑슬리만큼 뇌빼고 사용할 수는 없고 투자를 어느정도 해야 진정한 성능이 발휘되는 스타일이라 백포노보다 잠재력에서 오는 성능 자체는 좋아도 리세 순위 자체는 낮은거 같음. 백포노와 같은 단점 공유하는거도 꽤 크기도 하고



S: 조금 아쉽지만 이륙하기엔 충분하다.

호걸 달타냥

일명 흑타냥

한때 속공원범 메타의 중심이였고 여전히 흰적 상대로는 깡패라 할 수 있는 인파이터.

흑블아 특성상 전보다 많아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희귀한 흰적 대항 초뎀딜러인데 체력이 60% 미만으로 내려가서 공격력 업이 터지면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백타냥의 초뎀딜이랑 비슷해진다. 이러한 딜의 3배를 흰적한테 쏟아붓는것.

또한 백타냥의 단점이라 할 수 있었던 낮은 체력을 두배로 뻥튀기시켜 백타냥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함

다만 적들 인플레가 심해지면서 두배 이상 늘어난 체력이지만 금방 녹는다는점과 짧은 사거리의 조합, 그리고 속공원범 메타의 몰락으로 전에 비해 위상이 많이 추락하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흰적 상대로는 충분히 쓸만하고 특히 뉴비 학살기인 타조상대로는 여전히 흑타냥만한 카운터가 거의 없다봐도 됨


무녀공주 미타마

일명 백타마

나온지 한참 된 탓에 스펙은 낮아보일수 있지만 여전히 순수 메즈 성능으로는 인게임 탑을 달리는 메즈캐.

상술한 흑포노와 메즈가 느리게로 겹치고 이속때문에 라인 합류도 느린편이지만 흑포노와 달리 느리게 메즈 가동 빈도가 거의 빈틈이 없다고 생각될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좋은편이다.
또한 낮다고 생각할 수 있는 체력 역시 맷집이 좋다라는 데미지 4~5배 경감 특성으로 인해 어느정도 잘 버티는 편임
메즈 무효 역시 이거저거 갖추고 있어서 상대 메즈를 다 무시하고 나 홀로 메즈를 넣는 이기적인 캐릭터임

다만 하도 옛날에 나온 캐릭터라 열파나 저주에는 매우 취약하고 사거리 역시 짧은 편이라 신 레전드 스토리부터는 그 이전만큼의 위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새벽의 이자나기

블아의 첫 레전드 레어.
후술하겠지만 레전드 레어는 출현 확률이 굉장히 낮고 그 덕분에 개사기로 나오면 게임 망하는 지름길이라 성능이 어느정도 나사가 빠진채로 나옴

이자나기 역시 예외는 아닌데 전 속성 극데미지(해당속성 데미지 5~6배)+저주 무효라 딜 하나는 매우 잘 나오지만 정상적인 경우 절대로 한 적한테 딜을 다 못넣는 사거리 다른 3연공+단일이라는 뼈저린 페널티를 안고있다

그래도 낮은 출현확률과 블아의 첫 레레다운 사기적인 특징이 합쳐져 리세용으로도 좋고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는 캐릭터... 지만 열파무효의 부재로 인해 2% 아쉬움이 남긴 함.
하지만 잊지말자. 레레 출현확률은 0.3%라 나중엔 얻고싶어도 못얻는 캐릭이 될 수도 있다

소소하게 소환이라는 신규 시스템이 합쳐져 쓰는 맛 역시 좋을듯. 좋다가 아니라 좋을듯이라는 이유는 아직 이자나기 못뽑아서 체험을 못했거든 ㅅㅂ


요수 가루

일명 제수

S로 분류해둔 캐릭터에서 유일하게 후반부로 갈수록 빛을 잃어버리지만 초반에는 정말 든든한 딜탱이라 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전속성 맷집과 나쁘지 않은 스펙. 또한 좀비 킬러+전방위 공격의 조합으로 초반 좀비 대항으로도 정말 괜찮은 딜탱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흑타냥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적 인플레로 인해 최근에는 이러한 체력도 금방 녹아내리기 마련이고 심지어 제수한테는 저주 무효도 없다.
즉 저주 받으면 전속성 맷집이 사라져 가뜩이나 인플레때문에 힘든 환경에서 더 버티기가 힘들다는것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후술할 백슬리보다 평가가 밀리는 편이긴함

그래도 뉴비한테는 더할것없이 든든한 딜탱이라 S에 분류해뒀다.



A+:이륙하기엔 2% 아쉬운 등급. 일단 킵해뒀다 리세 더 하기 귀찮은 등 이유가 생긴다면 이륙해도 되긴 함

재앙의 캐슬리

일명 백슬리

애매한 스펙, 최하위권 메즈인 밀치기(게임내 표기는 날려버린다), 그리고 그 밀치기마저 50%라는 운빨이라는 3요소때문에 처음 나왔을때는 심하게 저평가당하고 여전히 뉴비 기준으로는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그러나 흑슬리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사기 특성 열파의 존재때문에 연구가 다시 이루어졌고 그 결과 밀치기가 터진다면 열파와의 시너지로 인해 라인 유지 능력이 탁월하다는게 밝혀지면서 평가가 떡상하게 됨. 개인적으로 성능도 좋지만 가장 밸런스를 잘 맞춘 캐릭터라 본다

다만 이새끼가 깽판을 너무 친 나머지 열파를 카운터치는 방식으로 패치가 진행되어 왔고 열파무효가 없는 백슬리한테는 최근에 살기 어려워진 환경이 되었다.

그래서 나쁘지는 않지만 A+에 둠


최상위권 콜라보 캐릭터들

콜라보 특성상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데 일부 캐릭터는 통상 캐릭터가 대체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콜적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꽤 악명이 높은 유닛들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3진과 본능실장으로 인해 콜적폐 라인에 들어갈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졌지만 원본 콜적폐들은 위의 3인방. 최근에는 여기에 속공덱에서는 아예 대체가 불가능한 스트리트 파이터 콜라보의 블랑카까지 포함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뽑등으로 인해 콜라보 기간동안 획득이 오히려 쉬운 아스카(일명 아슬리) 같은 경우 역시 콜적폐라 할 수 있음

이외에도 콜적폐들이 많긴 많은데 전부 블아들과 비교하면 당연히 스펙이 떨어지는등의 단점이 있다. 그래도 대체불가+한정이라 없으면 꼬울수 있다는 점이 합쳐져 리세 권장순위는 꽤 높은편


무희 이즈

일명 백이즈

흑타냥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 인파이터형 전속성 초뎀딜러지만 46초도 안되는 매우 짧은 재생산 시간과 저렴한 생산 코스트가 특징이다.
이런저런 메즈무효도 가지고 있고 체력 역시 썩 안 좋은 편은 아니라에 뇌빼고 굴리기도 나쁘진 않음

다만 좀비킬러와 저주 무효의 부재, 그리고 3연공으로 인한 잠재적 딜로스의 가능성때문에 리세 순위는 꽤 낮은편

얘는 딱히 쓸 말이 없다


레전드 레어

일명 레레.

일부 뽑기에서만 등장하는 레레는 0.3%라는 개창렬 확률과 더불어 최초로 극데미지/초맷집 등 초데미지나 맷집이 좋다 같은 특능들의 상위호환을 처음으로 들고 나온 만큼 특화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정규 울슈레들이 전부 나오는 플래티넘 티켓에서도 안나오는 이 새끼들의 성능까지 블아를 씹어먹을 정도로 사기로 나온다면 게임이 터지는걸 두려워한건지 레레들은 어딘가 나사빠진 성능과 함께 특화성을 대가로 범용성은 개나 줘버린 성능을 가지게 됨

다만 예외가 있다면 나나호와 루미나.

정규 취급이 아니라 블티라고 부르는 레전드 티켓으로도 안 나와 뽑기가 더 힘든 걸즈 몬스터즈의 나나호의 경우 실브, 좀비킬러같은 여러 유틸과 함께 범위 넓은 크리티컬을 보유하고 있어 대형 크리티컬 캐 1순위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메탈 분쇄기이며

루미나의 경우 우주편을 밀때 유무에 따라 피로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픽시즈의 레레인 만큼 에일 대항 완전체라 불리고 저렴한 코스트, 빠른 재생산 시간과는 달리 스펙역시 탄탄해 범용성있는 딜탱으로 굴리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통 성능으로도, 리세 우선 순위로도 레레중 최상위권을 달린다


비탄의 무희 이즈

일명 흑이즈.

매우 많은 특능과 무효를 들고있고 백이즈처럼 재생산 시간 역시 빨라 뇌빼고 굴리기 좋은 캐릭터.
특히 유틸로 실드 브레이커 100%를 가지고 있어 나중에 좆같을 가능성이 높은 악마 상대로 가져가면 상대하기가 매우 편리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음.
그러면서도 희소성 높은 흰적 초뎀딜러라 특화성 역시 잘 챙긴 편

그러나 딜량 자체는 낮기때문에 범용적으로 쓰기는 커녕 흰적 상대로도 딜이 애매해 뭔가 아쉬운 면이 큼. 공업이 켜져도 흑타냥과 달리 시원한 맛이 없다. 그래서인지 좀킬같은 수많은 특능들이 뭔가 계륵처럼 느껴짐

얘도 실브 제외하면 딱히 쓸말이 없다



A:리세 마지노선. 막말로 S급 하나가 얘네 3마리 이상 데려가는거보다 좋을수 있음
귀찮으니 짧게 설명함

얘네는 스펙 인플레에 밀려서

얘네는 범용성이 구려서 추천 안함. 설명끝

좀 예외로 크로노스가 있는데 메즈 능력 자체는 그 미타마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확뽑이 존재하는 정규캐인지라 보통 크로노스까지 리세 마지노선이라 하는편



번외편)

일명 헬옹마라 부르는 도깨비 야옹마의 경우 차원이 다른 폭딜러라 말 그대로 없으면 가장 꼬운 캐릭터라고 생각함

그러나 정규 캐릭터인점 그리고, 단일공격이라 물량전이 대부분인 초반에는 부적합한건 둘째치고
3진, 본능, 그리고 레벨을 올릴수록 그 진가가 드러나는 대기만성형 캐릭터라 리세용으로 추천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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