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가끔씩 딸치다 껍데기 찝혀서 암것도 안해도 존나 고통스러울 때 있는데

앵간해서는 쥬지가 서있어도 그냥 겜 하면서 쥬지를 죽였음

근데 그날따라 개꼴리는 딸감에 딸 안치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그냥 아프든 말든 그냥존나 쳤음

그러다 다음날 되서 봤는데  그 찝혔던 부분이 껍질이 쫌 까졌었더라

그거 인지한 이후부터는 괜히 신경쓰여서 따끔따큼하고
가만히 서있어도 괜시리 의식하게 됐음

그러다 어느날 말짱하길래 보니까

딱 찝혔던 그부분이 검게 점으로 뜨더라

그렇게 내 쥬지에는 영광의 상처가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