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커뮤니티활동은 접었다 생각했는데 계속와서 본다.

오나홀 걸린썰 푸는 사람들보고 나도 썰 하나 풀어본다.


내가 성인용품좀 오래했어.
그간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있었겠나?

그 중 재미는 없는데 엄마의 모성애에 관한 썰을 하나 풀어본다.

2007년인가 증명1이 나오고 얼마안되었을땐데,
문의 게시판에 왠 삐쩍골은 놈이 옷벗고
명기들고 사진을 찍어 올린거야.

이쉐끼가 신성한 남탕싸이트에서 잼나게노네.라고 생각하고
머가 필요함까 고갱님 하고 친절히 물어봤지.

근데 아무 설명없이 교환해달라잖아.
고갱님 왜그러시나요?
고갱님이 고장이났다. 랍니다.
명기가? 왜고장이나지? 곰곰히 생각하다.
사용한건 교환이 아니됩니다.라고 글올렸지.

두둥, 그리고 잠시후.....
왠 아줌마가 전화와서 다짜고짜 윽박지름.

왜 우리애꺼 불량팔았어요! 교환해줘요! 빼애애액!
아니 왜그라십니까? 진정하시고 천천히
말씀해주세요.


우리애가 장애가 있어 인터넷뒤져서
유명하다는거 제일 좋은거 사줬는데
옆구리가 빵구가 났어요. 이거 불량 아니예요?

사나이......아,,,
엄마가 사주신거예요?
아, 죄송합니다. 일단 교환은 해드릴게요.
근데 이런일이 또 벌어지면 안되니 설명은
조금 해드릴게요.
사실 이게 불량은 아니구요. 세척과정이나 사용잘못하면 얇은 부위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터진답니다.
담 부턴 주의해주세요.
영구적인게 아니니 주의사항 어쩌구 저쩌구


근데 전화기 건너편에서 갑자기 흐느적 거리는 소리가 들려옴.
 아줌마 움. 아,,, 내가 잘 못했나?

아줌마가 장애가진 아들둬서 이딴걸 아들에게 사주고, 관리도 잘못해서 판매자에게 동정받고 잔소리들어서 서럽데,,

아, 나 잔소리한거 아닌데,ㅠㅠ

어머님 절대 잔소리한거 아니구요. 동정한거 아닙니다.

오래되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줌마 흐느적 거리다 전화 끊음.
교환해주고 오만가지 생각다들음.

장애인들 성적욕구에 관해서도 찾아보고,
업계에서 용품들을 장애우 모기관에
기부도하고 그런일들이 생김.

그 날 이후 관심을 가지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장애우들 엄마들과 아빠들과 이야기를 놔눠 봤다.
대화내용은 차마여기 적진 못하겠고,
내가 앞으로 해야 할일이 뭔지는 명확히 알겠더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하고싶은게 하나더 늘었어.
사람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보자.
생산도 해보자.

병신같지만 멋진 꿈하나를 가슴속에 품었지.
 
이후 또다른 장애우 엄마에게 명기판일이 있는데, 똑 같은 일이 벌어졌나봐. 우리 직원이 전화를 받곤, 교환안해준다고 대응을 했나봐.
웃으며 나에게 이야기를 하더라고,
엄마가 아들에게 사줬는데 그게 그렇게 웃겼나봐.
그 사람들 고충은 모르고 웃은거겠지.
 전화다시해서 교환해줘라. 제품설명해줘라고 지시했지.


아랫도리가 친일인 우리 오붕이들.

아직은 국산 안사도 좋으나 난 우리 오붕이들 정보가 많이 필요해.
까더라도 이유는 설명하고 까줘. 보완좀 하게.
감사합니다.라는 자세로 받아 들인다.
기부도 자주 할게.


하놔,이업자 쉐키 꼴보기 싢은데,해도
좀 만 참아줘.
조만간 아랫도리도 내가 국뽕으로 채워줄께.
k성인용품 으로 글로발하게 나가고 싶다.

오붕이들! 기다려 내가 존니 멋진거 하나 뽑아볼게.
극소프트, 소프트, 하드, 극하드, 끓는물에 삶을수 있는거, 기둥뽑는거, 짧은거,긴거,
안찍득 거리는거, 등등

해외돌아다니면서 각국여자들 ㅂㅈ떠야하는데
코로나 언제 풀리려나, 에잇,,,



추가
난 중3때 포르노 테입 걸려서, 아놔,
학교가 발칵뒤집어 졌지. ㅆㅂ 다른 학교학생에게 판거 까지 걸려서 학주가 다른 학교에 수거까지보내고, ㅠㅠ 진심 쪽팔려 뒤진뻔,
성인용품을 업으로 삼으니 다들 그랄줄 알았데,  잘 어울린다나,, ㅆㅂ 멋진 내인생.

엄마에게 잘하자. 내보다 더 쪽팔리고 뭐라 해야 할지 머리가 하얗게 될거다.


여러분 즐딸  걸리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