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지프로에 대한 혹평도 보여서,

개인적으로 열렬한 추종자인 내 입장에서 지프로를 위한 변명을 해봄

(혹평에 대해 딱히 어떻단 의견은 전혀 아니니까 공격적으로 수용하진 말아줘 ㅋㅋ)


사실, 어느 홀이 좋니 마니는 정말 지극히 주관적인 문제라고 생각함.

왜냐면, 일반적으로 별다른 평 못받고 샵에 없는 경우도 많은 푸니푸니 봄버가 내 인생 역대급의 홀이었으니까.


그래서 할 변명이 모냐,



지프로는 이런식의 내부구조를 가진 제품들이 좀 있음.

요것에 대한 혹평도 좀 있더라고. 일단 뭐 내부길이에 대한 얘긴 이렇게 뒤집어 말하고 싶음

"그래서 난 로마 내부길이가 너무 길어서 아쉽고 보르도 롱 버전들은 끝이 닿지도 않아"

(어쩔 수 없는거지 뭐 큰게 죄도 아니요 작은것이 죄도 아닐 것)


그럼 이 구조가 무슨 의미인가? 무슨 장점이 있니? 하면

홀 하나에서 여러가지 맛이 나도록 해준다는 것이야.

즉, 기본적으로 바나나처럼 생겼기 때문에, 정방향으로 넣는것하고 뒤집어서 넣는 것하곤 전혀 다른 느낌이 돼.


예를들어, 푸니푸니 봄버랑 몇몇 홀은 저런식의 바나나는 아니지만 홀 구멍이 아래로 향해있음. ㅡ자가 아니라, 내리막길 처럼.

그래서 정방향, 역방향 삽입 느낌이 전혀 달라짐. 그리고 90도씩 돌려서 넣는 느낌도 각각 다 다름.


실제랑 비교하자면 야스에서 정상위랑 후배위의 삽입, 스트로크 느낌이 다른걸 홀에서도 유사하게 느낄 수 있는거지.

실제로, 여자의 질은 오나홀의 일자구조 같은게 아니니까. 설사 지프로의 오나홀이 목적한게 실제의 떡감구현이 아닐지라도,

어쨌든 하나의 홀에서 여러 자극을 변화시켜줄 수 있다는건 장점이 아닐까 싶음.


암튼 그렇다고 난 지프로가 너무 좋아


**추가 내용 : 그리고 지프로 일러는 약간의 취향곡선은 있을지언정 언제나 고퀄의 씹머꼴 일러였음

뭐? 니가 씹떡이 아니라고? 그럼 어쩔 수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