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게 현대 의학이 그렇게 뛰어나다면 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려 아픈가? 하는 건데, 사실을 말하자면 이렇다. 사실 현대 의학의 존재는 "병으로 죽는 사람을 없애는 것" 이지 "병에 걸리는 사람이 애초부터 나오지 않게 하는 것" 이 아니다. 다시 말하자면 병에 걸려도 쉽게 치료하는 것이 현대 의학의 방향이지 완전히 안걸리게 하는 것은 주가 아니다. 과거엔 자연 선택이 절대적인 영향을 차지한 탓에 면역력이 약한 유전자를 가졌다면 영아 시절에 사망하여 자연스럽게 도태 되었으나, 현대 의학이 병원균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각종 약물로 세균을 죽이기 시작하자 예전 같으면 죽었을 법한, 면역력이 약한 이들도 충분히 살아 남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절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연선택을 거스르며 인간은 면역력이 상당히 약화되어 사소한 감기로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내가 보기엔 이는 생명 공학으로 해결할 문제일 것이다. 아예 수정란 단계 에서 부터 유전자 조작으로 면역력이 약한 유전자를 강한 유전자로 바꾼다면 혹시 다른 돌연변이로 생긴 면역력 약화 유전자가 생긴다 해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 의학의 면역력 약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