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 예전부터 키웠지만 이번에는 씨앗부터 키워보고싶어서 일단 물망초와 비올라를 샀다

그동안 키우던 식물들은 그냥 물주고 분갈이 해주는게 끝이였지만

새싹이 웃자라거나 상태가 안좋은것을 보면 잘 보살펴줘야겠다는 마음인지, 이전의 실험정신이 남아있어 

서식환경을 맞춰주어 약한 잎도 꽃을 피워내는걸 보고싶다는 마음에서 기인한것인지 

부족한 햇살과 습도, 영양등을 보충해주기 위해 이것저것 구비했다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생각보다 키우는(차후에 키우고싶은) 식물의 서식환경과 최적의 환경을 찾는게 생각보다 힘들다는점이다.

웹서핑을 해서 나오는 글들은 정확한 수치가 없거나, 식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내가 봐도 헛소리인게 분명한 글들이 대부분이고 

이건 정확한 정보인가 싶은 글들은 레퍼런스가 없다.

하는수없이 도서관에서 식물 생태학 책 빌려와서 찍먹해봐야되나

이러나 저러나 식물을 키우면서 우울감이 많이 낮아진것을 보면 꽤나 괜찮은 취미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