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도감을 보면 대다수의 캐릭터에 항상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오너'

에바가 케이를 지칭하는 단어이자,

에바가 케이에게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인 것 같다.



그런데 딱, 

데미우르고스 델타 기점으로 흐름이 바뀐다.


데미우르고스 델타부터는 '오너' 가 사라지고,

'당신' 이라는 명칭으로 바뀐다.


이는 데미우르고스 루나의 도감 스토리나,


삼장법사 아메 도감 스토리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비엘라는, 케이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비엘라와의 접점은 플레이어와 연결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


최근의 스토리 흐름을 미루어보건대,

'스토리 리뉴얼' 이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케이 서사를 결국엔 정리하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험 시즌4 프롤로그에서 보이듯, 

오메가와 이레귤러 헌터 간 대결을 통해 케이 서사의 끝맺음을 하려는 듯 하다.

케이가 아우터플레인 세계관에서 가지는 직업인 '이레귤러 헌터'로서의 상징성을 회수하고,

플레이어가 바통을 이어받아 다른 세력과의(장의사라던가 아니면 다른 신규 세력의 등장 등) 대결 구도로 넘어가지 않을까.


이 과정에서, 모나드 에바가 가지고 있는 모나드 게이트의 제어권을 

델타에게 넘겨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케이 서사가 끝맺음하려면 결국 에바는 케이와 함께 퇴장할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에바는 델타에게 모든 권한을 넘기고 '이제는 너한테 맡긴다'고 여길 수 있지 않을까.



델타의 캐릭터 대사에서, 플레이어를 위해 모나드 게이트의 소유권을 이어받을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케이 서사의 끝은 플레이어, 그리고 그의 자동인형 델타의 중요성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VAGAMES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모르겠지만, 

이왕 한다면 케이 서사는 '박수칠 때 떠나게끔' 만들어 주는 게 좋아보인다.

플레이어가 나온 이상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그 전에 마무리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두서없이 썼지만,
결론은 하반기에 나올 스토리 리뉴얼 잘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