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설득이 문제가 아닌 듯

얘는 죽으면 안되는 애인데 설득이 될 것 같냐면 그것도 아님

과학유산을 다 버려야 이야기가 통할까말까할 것 같은데 코융이 좌충수가 된 느낌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얘는 이미 결론을 내렸고 되돌릴 의사도 없음

대사를 보면 빛나는 영혼이 나올거라는 기대도 없이 이벤스에 나온 성격대로 홀로 책임감에 이리 되는 것을 택했던 모양.

얘가 이렇게까지된건 이벤트 스토리에 나왔던 제사장과 그 동족이 서로 영향을 끼치는 것에 의한 것으로 보임

본인도 자기가 기분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고칠 수 없음

서로 영향을 쌔게 받는데 수만년간 축적된 고통과 정신공격을 받았는데 어떻게 돌아감

그것도 전쟁으로 개박살나며 실시간으로 축적되었을 감정들을.

더군다나 그상황에 과학유산을 처분하려 했지만 인간들은 그걸 쓰는게 생활이 편하니 계속 사용했음

얘는 별의 의사라 환경오염에 영향을 크게 받아서 더 괴로웠을거임

그리고 그 영향을 받는 얘는 고통 속에서 인간들이 자기들의 편의와 욕망을 위해 그걸 사용하고 있는걸 잘 알았음.

그로 인해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권속인 마족들로 진압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으나 사태는 장기화되었지.

전쟁을 은근 길게 했고 평화협정이 최근이었음을 생각하면 그 기간동안 전쟁에 의한 인간과 마족을 통틀어 모든 생명의 부정적감정을 직빵으로 맞았을테니 정상이기 힘들겠지.

과학유산에 의한 자연파괴로 데미지도 직빵일테니 이걸 정신차리고 있을 때 계속 겪은 모양.

너무 오래 고통받고 망가져서 이제는 긍정적인 면을 받아들일 수 없어진 것 같음

그래도 자기 권속들인 마족이 언젠가 사태를 해결해줄 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족들마저 오랜 전쟁에 지쳐 공존의 길을 택함으로서 자신들의 어머니를 져버림

그 상황에서 자기 자리를 찬탈하려드는 미친년까지 나타나버리니까

이젠 완전히 해탈해버림

증오스러운 과학유산은 별을 좀먹었고

인간들은 이기적이게도 별이 죽어가는걸 알면서도 계속 사용했으며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고 믿은 권속들마저 자신을 등지고 앞선 둘을 포용하기로 함


그 타이밍에 직접 끝낼 기회가 생기니 강림해서 다 끝내려는 것 같음





이렇게 대사로 대강 서사를 짚어봤는데 그냥 대사만 봐도 스토리가 하나 뚝딱하고 튀어나오는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