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박한 욕망마저도 감싸주는 자애로운 가슴도,

그 사이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생명의 파도로 승화한 욕망도,

다시 빛을 잃고 무한한 가능성을 상실해버린 몰개성한 액체도,

모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