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째서인지 아성체때부터 다리 발색이 빠져버려서 짭퉁 오렌지렉이 되어버린 애


탈기마냥 굴 만들고 버로우 타고 있던 애라서 관심 꺼놓고 살다가 오늘 보니까 밖으로 나와있길래 풀무치 줘보니까 잘먹음 그냥 소화기간이었던 듯


비록 퀄은 ㅆㅎㅌㅊ지만 내 지네사육 시작은 얘로 했으니까 끝까지 같이가자



이건 동영상



처음 왔을때 밀웜 하나 먹은거 말고는 하도 안처먹어서 탈기인가? 했던 차자센


8번째 등갑 오른쪽에 검은색 점이 존나 신경쓰이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저게 뭔진 안나오더라 혹시 지네잘알 챈럼 있으면 도움좀


일단 한달 넘게 거식하는 개체도 있긴 하다길래 물 꼬박꼬박 주면서 케어중




찐 오렌지렉


어제 풀무치 잡숴서 그런가 이질바퀴한테 관심이 없더라 나중에라도 배고프면 드시라고 합사시킴


얘는 개인분양으로 받았는데 전 주인분이 평소 잘 돌봐줬는지 코르크가 들썩거릴 정도로 오동통함 우리집 짭렌지렉 베자센이 초라할 정도



그 새끼


물먹으라고 물주면 지랄발광쳐놔서 다 엎어놓고

기껏 바닥재 다져두면 버로우타느라 옘병을 쳐놓고

우리새끼 면상좀 볼까 하고 뚜껑 열면 냅다 숨어버리고


최애종 아니었으면 넌 맴매 좀 맞았어



예전에 입양초기 찍었던 사진

성격 지랄이라도 저 그라데이션 등갑은 미치도록 예쁘긴 해




오늘 온 세레베스 퍼플


다른 애들에 비하면 압도적인 크기기는 한데 다른 애들은 아직 준성체고 얘 혼자만 성체라는걸 감안하면 흠 하게 됨


와인색 등갑이 참 예쁜데 오시리스니 뭐니 하는 개지랄 마케팅을 떨어놔서 아쉬움


그래도 예쁘면 됐지 그죠?





한참 유체 풀리고 있어서인지 여기저기서 서비스로 오지게 주는 타이거렉들


돌지네는 무슨 땅지네랑 싸워도 질것같은 크기인 애 두마리랑 쟤들보다는 좀 큰애 하나 키우고 있는데 큰애들이 먹고 남긴 풀무치 다리 정도만 줘도 사육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건 장점인듯


얼른 커야 키우는 재미가 날텐데 한번씩 통에서 돌아다니는거 볼때마다 키워낼 생각에 아찔해짐


남미종이 그렇게 최강이라던데 난 동남아 종만 해도 충분히 만족할수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