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레퀴엠에서 나오는 프레데일리언 ㅇㅇ


보통 우리가 아는 에일리언 번식방식은


페이스허거가 숙주의 식도에 알을 집어넣고 -> 식도 혹은 위에서 부화한 체스트버스터가 갈비뼈와 흉부를 뚫고 나온다.


인데 영화판에선 페이스허거가 담긴 알을 낳을 퀸이 없다보니 프레데일리언이 직접 숙주의 입속으로 산란관(이중턱)을 집어넣어 알을 까는 식으로 번식하거든.


근데 이게 졸라게 야함..


우선 성체가 직접 키스하듯 알을 밀어넣는다는 것도 꼴리지만


프레데일리언은 '임산부'를 주로 노린다는 대꼴 설정이 있거든ㅋㅋㅋ


임산부 습격은 영화 후반에 나오는 병원 산모실 부분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실제론 작중에 임산부가 한명 더 나와.








식당 종업원으로 나오는 캐리라는 여자인데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임신했다고 언급하진 않지만


튀어나온 복부라던가 중간중간 배를 쓰다듬는 장면, 그리고 식당주인에게 까칠하게 구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음 ㅇㅇ







개인적으로 병원 임산부씬만큼이나 꼴리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캐리가 덜덜 떨면서 바닥에 쓰러지자 프레데일리언이 얼굴을 가까이 대고 페로몬 향을 스윽 맡더니


시선이 캐리의 얼굴->가슴->배로 이어지면서 뱃속의 아이를 인지하고선 냅다 알을 삽입시켜버림 ㅗㅜㅑ..



심지어 프레데일리언이 낳은 새끼들은 팬덤사이에서 체스트버스터가 아니라 밸리버스터라고 불리는데


부화가 끝나면 흉부를 뚫고 나오는 기존 개체들과는 다르게 배를 뚫고 나온다고 해서 밸리버스터라고 한단말이지?


근데 이렇게 나오려면 식도나 위에서 안주하는게 아니라 소화기관을 타고 창자까지 내려온뒤 장벽을 물어 뜯고 나와 

자궁(자궁은 소화기관과 분리되있으니)과 태아째로 먹어치운다음 나와야해. ㄹㅇ 대꼴 설정..


뱃속에서 부화한 밸리버스터들이 자궁을 뚫고 터져버린 양수와 태반을 삼키고선 이제 막 세상밖으로 나올 준비중이던 태아를 연약한 부위부터 으적으적 씹어삼키겠지.. 


결국 남김없이 아기를 먹어치운뒤 더 먹을게 없나 살피고선 이제 더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자궁속살과 질을 뜯어먹고, 최후엔 가장 영양가 높은 여자알집 난소까지 톡톡 터뜨려 먹어버리기..




여튼 영화에서 에일리언 물량 쏟아지는거보면 프레데일리언이 임산부 위주로 열심히 알을 쑤셔넣었다는 결론이 나오지.


프레데일리언이 임신한 여자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크리쳐쪽으로 감정이입하니깐 꼴림을 주체할 수가 없네 ㅅㅂㅋㅋ 한발 빼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