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이 작품은 픽션이며, 절대 현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나는 S 성향이 강한 한 남고생이다.


하지만 남고생이라 그저 인터넷에서 영상만 찾아볼 뿐, 실제로 플레이를 하지는 못한다.


그렇기에 나는 쌓인 욕망을 쿠션을 때리면서 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씨! 패고싶다! 여자를 구속해서 패고 싶어!"


그렇게 외치며 눈을 감고, 주먹에 힘을 모아 온 힘을 다해 쿠션에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그 감촉은 쿠션의 감촉이 아니였다. 무언가 쿠션보다는 딱딱하고, 벽이라기에는 말랑말랑한...


"으, 아아아아아앙❤!!!"


아.


나는 속으로 X됐다고 생각하며, 눈을 조금씩 떠 보았다.


그곳에는, 왕관을 쓰고 배에 내 주먹 크기 만한 자국이 나 있는 초절미소녀가 있었다.


나는 깜짝 놀라, 무슨 상황인지 파악도 하지 않고 곧바로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배를 때려서 죄송합니다!!!!"


내가 그렇게 사과하자, 그녀는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고 내게 이렇게 말했다.


"네? 갑자기 왜 사과를? 오히려 저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그녀는 만화에서만 보았던 하트 눈을 한 채, 얼굴을 붉히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런 상황이 벌어져 당황하고 있는 나를 보며, 그녀는 내게 사정을 설명했다.


그녀가 사는 세계는, 남성이 사라져버린 세계.


살아남은 여성들은 죽을 정도의 고통을 느끼면 임신하는 단성생식의 구조로 진화했고, 그 진화에 맞추어 다들 피학성애자가 되었으며


그 고통을 느끼는 육체가 멀쩡하도록 육체의 강도가 올라갔다.


하지만 같은 여성끼리 서로 때리는 것은 금방 실증이 났고, 그 때문에 인류가 멸종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가학 성향이 강하나 그 성향을 풀지 못하고 있었던 남성을 이 세계로 소환시켰다고 한다.


나는 잠깐 동안 사고가 정지되었다. 하지만, 그 뒤에 그녀가


"마구 묶인 채 맞아서 주마등 보고 싶어요❤"


라고 말해서, 그동안 억눌러왔었던 가학욕이 전부 터져버렸다.


나는 우선 그녀가 미리 준비해두었던 밧줄로 그녀의 팔과 다리를 묶은 채, 그녀의 몸에 마구 주먹질을 날렸다.


"꺄아아앗❤ 아아앙❤ 아아아아아아❤"


그녀는 매우 기쁜 신음 소리를 냈다.


그 뒤, 나는 SM플레이 용이 아닌 그냥 촛물을 그녀의 유선에 억지로 흘려넣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가슴 속이 뜨거워 죽을것 같아!!! 가버려!!!!!"


그 순간, 나는 주먹질을 멈췄다.


갑작스럽게 절정 바로 앞에서 쾌감이 끊기자, 그녀는 당황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주인님 제발 저 같은 극 마조 변태가 절정에 도달하게 해주세요"라고 해야 절정에 보내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상당히 조급한 목소리로,


"주인님, 제발 저 같은 극 마조 변태가 절정에 도달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진심을 다해서요...? 이미 진심인데...! 빨리! 빨리 절정으로 보내주세요..."


"좀 더 간절하게, 울먹이면서 해야 한다고요....부탁이에요...주인님...제발 저 같은 극 마조 변태가 절정에 도달하게 해주세요...." 


그녀는 울먹이면서 내게 부탁했다.


옳지, 기특해라.


나는 상으로 그녀의 질을 걷어찼다.


"흐, 흐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녀는, 그렇게 원하던 절정에 도달해서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후기-


자,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저는 세계관 설정을 드렸으니까 뒤는 알아서, 원하는 캐릭터를 넣어서 상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