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된 캐릭터를 보여준다는 측면만 본다면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르소나라고 할까요?(이 사례에 맞는 개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잘 몰라서...)
그러나 그렇다고 버츄얼과 아이돌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차원(2d와 3d)이 다르니까요. 물론 버츄얼도 3d 모델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버츄얼은 일단 생김새부터 흔히 말하는 '오타쿠'라는 느낌이 팍팍 나지 않습니까? 결국 아이돌은 자신의 신체는 현실의 그것을 보여주는 반면, 버츄얼은 신체마저 가상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굳이 따지자면 버츄얼은 좀 더 가상의 영역이 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