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 좀 웃긴일인데


삼성 갤럭시 시리즈 폰 쓰다가 아잉폰으로 넘어가서 신세계를 잠깐 맛보고 그대로 겨울에 배터리 게이트로 일에 지장와서 베가레이서 라는 폰으로 갈아탄적이 있음.


문제는 이폰의 카메라 라는게 아주 열심히 찍어도 아주 조금만 방심하면


(이래봐도 기내사진.jpeg)


요 꼬라지가 나서 딮빡 해서 카메라 가지고 싶다 생각한게 시작임.


근데 또 카메라 루트도 특이 했던게


시작이 Sony QX-10 똑딱이임


이건 지금도 기념으로 가지고 있는 카메라 인데

렌즈아님 카메라임(...)


여튼 요걸로 한동안 버티다가 반응속도 문제(외각 지역에서는 0.5~1초 딜레이, 도심 지역에서는 최장 3초 딜레이)+화질이 부족하다 느껴서 업글 한게

QX-1 (주변에서 변태 루트란 소리를 들었...)


위 장비가 저래 뵈도 크롭 미러리스 E 마운트 카메라 였음. 이걸로 2년 넘게 버티다가 결국 여러 문제점 (핸드폰하고 연동시 와이파이 다이랙트 연결하는데, 연결 하고 나면 폰의 모바일 데이터가 막힘)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렌즈만이라도 살리자 해서 넘어간게


소니 a6000이라는 장비였고, 결국 지금까지 E 마운트의 굴레에서 못 벗어남 ㅋㅋㅋㅋ


여튼 말이 길어졌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기종 쓰고 있고, 카메라 입문 계기가 어떻게 됬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