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등에도 물리나 화학이나 우주 등 과학 관련 여러 유투버 들이 활약하고
다큐 등도 있고 한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그런 교과서나 학술적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식의 프로그램 보다는 사람 들에게 일상생활에 적용된
과학이나 기술의 원리를 알려 주는 채널이 필요하다고 본다.
과학 고전중에 <촛불의 과학> 이라는 책이 있다.
전자기학의 아버지라 할만한 마이클 패러데이가 1860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영국 왕립 학회 강의실에서 런던의 일반 시민과 청소년 등을 초청해서
양초를 이야기의 소재로 삼아 6일간 6차례의 대중 과학 계몽 강의를 했다.
양초의 연소를 주제로 여러 마술쇼 같은 공연을 보여주며 화학 물리학 등 과학 전반을 강의했다.
그게 워낙 인기를 얻어 강연집으로 엮어서 출간했고 그 강연 전통은 오늘날에도
이어져서 BBC 가 연말에 저명한 과학자들의 대중 강연을 매년 방영하기도 했다.
전세계의 과학베스트 셀러가 되어 우리나라에도 두어번 번역도 되었다.
2019년 한국에서도 양초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건 대중에게 과학을 계몽할 때 교과서 식으로 설명하는게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관찰하거나 경험하거나 쉽게 실험해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실용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그게 유능한 과학기술자를 키우는데는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이나 무지를 줄이고
과학의 유익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본다.
자동차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나 LCD 나 TV 등 현대 문명의 이기들을
분해하고 구조를 보여주고 그 원리를 설명하는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 나 같으면 <스마트폰의 과학> 이라는 강연을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