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전에 과고 떨어지고 엄청 힘들어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내 인생이 조진 것도 아니고 나름 잘 풀려가고 있음. 그때 붙었으면 좀 더 학계에 가까운 사람이 됐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만약이고 거꾸로 인생이 더 꼬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너무 단기 목표만 바라보면 목표와 수단이 뒤바뀌는거 같음. 본인이 원하는 인생이 어떤건지 생각해보는걸 추천하고, 영재고가 아니더라도 그걸 이룰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함. 나중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