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운동방정식을 이끌어 내려면 벡터 스페이스에서 식을 세워서 이끌어 냈다면, 라그랑지안은 스칼라 스페이스에서 운동방정식을 이끌어 냄
벡터 스페이스에서 식을 세울 때 물체의 운동이 더러우면 방향을 고려하는 것 때문에 식을 세우는 것도 피곤함. 그런데 스칼라 스페이스에서는 그런 피곤한게 없이 쉽게 식을 세울 수 있지.
에너지 보존 법칙은 시간에 대한 미분이 0이라는 거고, 최소작용의 원리는 경로에 대한 미분이 0이라는 차이도 있는 듯.
이 경로라는게 단순히 trajectory of single particle 같이 직관적인 놈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보다 추상적으로 parameter space 상에서의 경로로 일반화해도 된다는 점에서 뉴턴 역학보다 일반화가 용이하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