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는 질량은 없지만,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녀석임. 에너지를 플랑크상수랑 그 파장의 곱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에너지가 크면, 광자라고 그냥 질량 없는 입자처럼 취급함. 이거 하나 가지고는 여러 개의 원자를 도는 전자를 때려 전리시키는데, 사람이 느낄 수 없을 만큼 매우 작음. 그리고 그걸 체감하려면 아무리 적어도 100 mGy 이상은 맞아야 몸 어딘가에 표시라도 남. (정확히는 세포 내 염색체 훼손 수)
그리고 전신에 1 Gy(J/kg) 이상 맞으면 몸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
대표적으로 매년 검진한다고 흉부촬영하잖아. 그게 가슴 부위에 0.1 mGy 정도 피폭되는데 아무 느낌이 안 날 거임.
그래도 모르겠으면 총알 한 방 맞은 거하고 기관총에 100발 맞아서 벌집되는 거하고 상상해봐. 그것보다 큰 차이야.